비트코인, 2022년 하락장 마감 신호 포착…본격 랠리 시동 걸린다
비트코인이 2022년 장기 하락장의 저점을 확실히 형성했다는 기술적 신호가 포착됐다. 주요 온체인 지표와 차트 패턴이 강력한 바닥 신호를 보내며, 이는 2026년 본격적인 상승 랠리의 시동을 걸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으로 해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신호가 단순 반등이 아닌 새로운 강세 사이클의 시작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 스토캐스틱 RSI가 2022년 약세장 말기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비트코인(BTC) 스토캐스틱 RSI가 2022년 약세장 막바지와 거의 완벽하게 같은 흐름을 보이면서 2023년 초 반등 국면이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퀀텀 어센드(Quantum Ascend)는 엑스(구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일간 스토캐스틱 RSI가 2022년과 정확히 같은 구간을 지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토캐스틱 RSI(스톡 RSI)는 전통적 RSI를 변형한 지표로, 과매수·과매도와 추세 변화 신호를 더 빠르게 포착하는 데 쓰인다.
그가 공개한 비교 차트에서는 2022년 말 가격과 스토캐스틱 RSI가 '이중 바닥'(double bottom)을 만든 뒤 2023년 초 동반 상승으로 이어진 장면이 제시됐다. 당시 BTC/USD는 1만5600달러까지 밀리며 다년 저점을 기록했고, 이후 해당 구간이 약세장 바닥으로 굳어졌다.
퀀텀 어센드는 "현재 흐름도 거의 완벽하게 유사하다"라며 "같은 시점에 정확히 같은 레벨 위로 올라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트상 스토캐스틱 RSI는 1월 말과 3월 말 두 차례 국지적 저점 이후 50/100 중간값을 회복(상향 돌파)하려는 구간에 있다.
다만 2026년 들어 RSI 신호가 포착됐음에도 비트코인 가격 반등은 강하지 않았다. 또한 시장은 주간 표준 RSI가 가격과 강세 다이버전스를 만들지도 주목하고 있다. 2023년 초에는 주간 RSI가 트레이딩뷰 기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2026년에는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
하방 리스크를 경계하는 시각도 남아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일봉 차트에서 '베어 플래그'(bear flag)가 하방 이탈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악셀 키바르(Aksel Kibar)는 "며칠 안에 이 패턴이 반복되는지 아닌지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결국 스토캐스틱 RSI의 중간값 회복 여부와 주간 RSI 신호, 일봉 패턴의 전개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BTC | @Bitcoin
Playing out nearly PERFECTLY
RSI at the EXACT SAME point on the Daily as it was in 2022.
Breaking above the EXACT SAME level (blue line).
At the EXACT SAME time.
Fade it. I dare you. https://t.co/QroFEE6iAw pic.twitter.com/HBbBV3N32C
— Quantum Ascend (@quantum_ascend) April 6, 2026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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