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양자 컴퓨팅 위협 경고: "커뮤니티 합의가 최대 과제"
그레이스케일이 2026년 4월 7일 비트코인에 대한 양자 컴퓨팅의 실질적 위협을 공식 경고하며, 이로 인한 시장 변동성으로 주요 암호화폐들이 10% 이상 급락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는 보고서에서 "양자 저항성 포크를 위한 네트워크 합의 도달이 현존하는 최대 기술적 도전"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경고가 기관 투자자들의 위험 관리 전략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의 양자컴퓨터 대응에서 기술보다 더 큰 과제로 커뮤니티 합의가 떠올랐다고 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잭 팬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은 비트코인이 프로토콜 변경을 둘러싼 논쟁의 역사를 가진 만큼, 양자 위협 대응도 합의 과정이 최대 변수라고 밝혔다.
논의는 구글이 지난달 30일 내놓은 논문 이후 커졌다. 이 논문은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암호체계를 깨는 데 필요한 자원이 기존 예상보다 훨씬 적을 수 있다고 봤다.
팬들은 비트코인이 다른 암호화폐보다 위험이 더 낮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UTXO 모델과 작업증명 합의를 쓰고, 네이티브 스마트컨트랙트가 없으며, 일부 주소 유형은 양자 취약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쟁점은 오래된 휴면 코인 처리다. 초기 P2PK 주소에 묶인 비트코인은 약 170만개다. 여기에는 사토시 나카모토 추정 보유분 약 100만 BTC가 포함된다. 현재 가치는 약 680억달러다.
팬들은 지금부터 포스트양자 암호 도입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솔라나와 XRP 레저는 이미 관련 기술을 시험 중이다. 이더리움 재단도 2월 포스트양자 로드맵을 공개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당장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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