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 2000만달러 이상 BTC 바이낸스로 긴급 이체... 시장 변동성 경고등 켜졌다
비트코인 고래가 20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바이낸스 거래소로 대규모 이체하며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이번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사상 최고점(ATH)을 기록한 뒤 10% 이상의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단기 변동성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래 활동이 유동성 재배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하며, FSA(금융감독원) 관계자도 '대형 투자자 움직임은 시장 선행 지표로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고래 지갑이 2000만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을 바이낸스로 옮겼다.
이는 최근 대규모 보유자들의 거래소 이체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라고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가 보도했다.
아캄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bc1q…kp4n’ 주소는 이날 바이낸스 입금 주소로 약 300 BTC를 전송했다. 이 지갑에는 약 200 BTC가 남아 있으며 가치는 약 1375만달러다.
이 지갑은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약 513 BTC를 모았다. 당시 가치는 약 5000만달러였고, 더블록크립토의 아캄 데이터 계산 기준 평균 매수가는 9만7541달러다.
이번 이체가 매도로 이어질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대규모 보유자의 거래소 이체는 통상 매도 전에 나타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6만8692달러로, 이 지갑이 지금 물량을 처분하면 손실 구간이다.
최근 고래 지갑 움직임도 이어졌다. 지난달에는 13년 넘게 손대지 않았던 지갑이 2100BTC, 약 1억4770만달러어치를 옮겼다. 다른 고래도 3300만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바이낸스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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