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거래 엔진·스마트 컨트랙트 전면 개편…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 임박
폴리마켓이 거래소의 핵심 인프라인 거래 엔진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전면 개편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처리 속도와 보안성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폴리마켓(Polymarket)]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온체인 예측 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이 거래 엔진 재구축과 자체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포함한 플랫폼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고 더블록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마켓은 X(트위터)를 통해 "향후 2~3주에 걸쳐 전체 익스체인지 스택을 업그레이드한다"며 "새 스마트 컨트랙트, 새 오더북, 새 담보 토큰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변경이 출시 이후 최대 규모 플랫폼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은 폴리마켓 CTF 익스체인지 V2(Polymarket CTF Exchange V2) 출시다. V2는 주문 검증과 매칭에 필요한 연산을 줄이고 가스 소비를 낮춰 빠르고 효율적인 매칭 엔진을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문 데이터 구조인 오더 스트럭트(Order Struct)도 필수 필드 수를 간소화했다고 폴리마켓은 설명했다.
리테일 거래자에게 가장 큰 변화는 EIP-1271 지원 추가다. EIP-1271은 이더리움 표준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이 폴리마켓에서 직접 주문에 서명할 수 있게 해준다. 세이프(Safe) 같은 멀티시그 지갑과 연동이 쉬워졌다.
담보 토큰도 교체된다. 폴리마켓은 폴리곤 브릿지 버전 USDC인 USDC.e를 대신해 자체 스테이블코인 폴리마켓 USD(Polymarket USD)를 선보인다.
USDC.e는 서클이 폴리곤에서 직접 발행한 공식 버전이 아니라는 우려가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제기돼왔다. 폴리마켓 USD는 USDC와 1대1로 뒷받침된다.
관련 기사
답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