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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R vs STRC 전략, 2026년 내 포트폴리오에 최적화된 비트코인 투자 방식은?

MSTR vs STRC 전략, 2026년 내 포트폴리오에 최적화된 비트코인 투자 방식은?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6-04-06 10: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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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경고합니다: 비트코인 투자 전략 선택이 포트폴리오 성과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MSTR(마이크로스트래티)의 주식 접근법과 STRC(스트래티지)의 직접 보유 전략 사이에서, 투자자는 예상되는 10% 시장 조정 국면에 대비해 자신의 위험 프로필과 목표에 맞는 방식을 신속히 선택해야 합니다. 이 결정은 2026년 디지털 자산 배분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사진: 스트래티지]

[사진: 스트래티지]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스트래티지가 동일한 비트코인(BTC) 보유고를 기반으로 성격이 정반대인 두 투자수단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 

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보통주 MSTR과 영구 우선주 STRC를 통해 각각 레버리지형 가격 노출과 월 현금흐름형 노출을 제공한다.

회사는 76만2099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단가는 약 7만5694달러다. 보유고 가치는 약 510억달러로, 같은 비트코인 곳간이 두 상품을 함께 뒷받침한다. 다만 투자자가 체감하는 위험과 수익의 모양은 완전히 다르다.

MSTR은 비트코인 가격 변동이 주가에 증폭돼 반영되는 '고변동' 성격이 강하다. 스트래티지가 주식과 부채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더 사들이는 구조가 맞물리면서다. 강세장에서 MSTR이 비트코인 대비 1.5~3배 성과를 낼 수 있지만, 하락장에서는 손실도 확대된다. 배당은 없고, 자금 조달 과정에서의 희석 부담도 따른다. 실제로 MSTR은 4월 2일 119.13달러에 마감했으며, 최근 6개월간 약 56% 하락했고, 52주 고점(457.22달러) 대비 74% 낮은 수준이다.

반대로 STRC는 변동성 대신 '수익'을 전면에 내세운다. STRC는 2025년 7월 상장된 영구 우선주로, 월 현금배당을 지급하고 주가가 액면가(1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도록 배당률을 조정한다. 스트래티지는 4월 배당률을 11.5%로 유지했다고 밝혔는데, 출시 이후 7개월 연속 인상 뒤 처음으로 동결된 것이다.

배당 조정 규칙도 공개돼 있다. STRC의 30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이 95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이사회가 배당을 최소 50bp(0.5%포인트) 이상 올리도록 권고할 수 있다. 99~101달러 구간에서는 유지되고, 101달러를 웃돌면 인하 가능성이 열린다. 즉,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변동을 걷어내고, 예측 가능한 월 소득을 그 자리에 두는 식이다. 4월 2일 STRC는 100달러에 보합 거래됐고, 52주 가격 범위도 88.00~100.42달러로 제한적이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약 4%로, 대부분이 배당에서 발생했다.

투자자 구성도 갈린다. 퐁 레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STRC 보유자의 약 80%가 개인투자자인 반면, MSTR 보통주는 개인 비중이 약 40%"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옹호론자 할스턴 발렌시아도 "MSTR은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레버리지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고, STRC는 비트코인을 믿지만 변동성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외부 분석 역시 비슷한 결론을 내놨다. 벤치마크-스톤엑스의 마크 파머는 MSTR을 '레버리지로 작동하는 무배당 비트코인 프록시'로 보며 위험 감내가 큰 투자자에게 맞는다고 평가했다. 반면 STRC는 예측 가능한 수익과 비트코인 초과담보 구조를 강점으로 들었다. 

STRC의 존재감이 커지는 지점은 조달 기능이다. 스트래티지는 420억달러 규모의 ATM(장내 매도)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이를 MSTR과 STRC 발행으로 절반씩 나눠 비트코인 보유 목표(100만BTC)를 향해 추가 매수하겠다고 했다. 3월에는 STRC 발행이 11억8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수(약 1만6800BTC)를 뒷받침한 반면, MSTR 보통주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3억9600만달러에 그쳤다. 같은 비트코인 신념이라도 포트폴리오에서의 표현은 '성장(레버리지)'과 '소득(배당)'으로 갈린다는 점이 이번 비교의 핵심이다.

결국 같은 비트코인 보유고를 기반으로 하더라도 투자자가 얻는 경험은 전혀 다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스트래티지는 MSTR을 통해 가격 상승에 대한 레버리지 노출을, STRC를 통해서는 월 현금흐름 중심의 방어적 노출을 제공하며 투자 수요를 넓히고 있다. 비트코인을 공통 기반 자산으로 삼되, 이를 '공격적 성장'과 '안정적 소득'이라는 서로 다른 상품 구조로 풀어낸 것이 스트래티지 전략의 핵심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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