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퀀트랩스, 양자컴퓨터로 블록체인 성능 폭발시키는 테스트넷 곧 공개
포스트퀀트랩스가 양자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 처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테스트넷을 2026년 4월 중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기술 도입은 기존 블록체인의 확장성 한계를 해결할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으며, 암호화폐 생태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업계가 양자 양자컴퓨터 블록체인 암호화 해독 가능성 논문을 분석하는데 집중하는 동안 한 스타트업은 정반대 질문을 들고 나왔다. 양자 하드웨어가 블록체인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느냐는 것이다.
코인데스크 최근 보도에 따르면 포스트퀀트 랩스(Postquant Labs)는 양자컴퓨터와 기존 컴퓨팅 기술이 함께 문제를 푸는 방식에 기반한 큅네트워크(Quip.Network)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MIT, 스탠퍼드(Stanford) 등 전 세계 연구자 1만3000명이 테스트넷에 가입했으며, 이 중 6개 팀이 실질적인 연산 작업을 제출했다.
큅네트워크는 아원자 입자 물리학을 활용해 가능한 해법을 하나씩 순서대로 확인하는 대신 동시에 여러 해법을 테스트한다. 기존 슈퍼컴퓨터와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이다.
디-웨이브(D-Wave) 최고개발책임자(CDO) 트레버 랜팅(Trevor Lanting) 박사는 "참여자들이 양자처리장치(QPU),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통해 기여할 수 있어 다양한 컴퓨팅 방식이 어떤 성능을 보이는지 함께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발자와 연구자들은 양자 기기, GPU, 일반 CPU로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어 QUIP 토큰을 받을 수 있다. QUIP은 네트워크에서 양자·고전 채굴자들이 제공하는 컴퓨팅 자원과 교환할 수 있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포스트퀀트 랩스 최고경영자 콜턴 딜런(Colton Dillion)은 "어닐링(annealing) 양자컴퓨터가 물류, 제조 등 최적화 문제에서 기존 방식보다 더 나은 결과를 더 빠르고 낮은 에너지 비용으로 내기 시작했다"며 "이 양자 우위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전반에서 활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포스트퀀트 랩스가 활용하는 디-웨이브 어드밴티지2(Advantage2)는 구글 논문에서 언급된 양자컴퓨터와는 다르다. 경로 계획, 자원 배분 같은 최적화 문제에 특화된 어닐링 방식 하드웨어로, 비트코인 암호화를 해독하는 데 쓰이는 쇼어(Shor)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없다.
포스트퀀트 랩스는 초기 내부 테스트에서 디-웨이브 어드밴티지2가 특정 최적화 문제들에서 H100 GPU 80개와 CPU 코어 480개를 앞섰다고 밝혔으나, 이 결과는 아직 독립적으로 검증된 것 아니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디-웨이브는 정식 파트너나 투자자가 아니며, 테스트넷 개발 자문과 어드밴티지2 시스템 접근 제공으로 역할이 제한돼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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