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거래량 23% 급증에도 가격은 제자리…1.30~1.35달러 공방전 예고
XRP 거래량이 23% 급증했음에도 가격 상승이 제자리걸음에 머무르며, 주요 저항선인 1.30~1.35달러 구간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예고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거래량 증가가 강세 신호임을 시사하지만, 명확한 돌파 없이는 변동성 확대만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이 구간의 기술적 중요성에 주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XRP가 거래량 증가에도 1.33달러 안팎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XRP는 1% 넘게 올라 1.33달러 선에서 거래됐지만, 주간 평균보다 약 23% 늘어난 거래량에도 뚜렷한 상단 돌파는 나오지 않았다.
XRP는 이날 1.30달러 위에서 좁은 범위를 유지했다. 하락 때마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저점은 조금씩 높아졌다. 다만 1.33~1.34달러 돌파 시도는 반복해서 매도 물량에 막혔다. 장 후반에는 가격이 다시 안정을 찾았지만 추가 상승은 이어지지 않았다.
이번 흐름은 XRP 단독 강세보다 시장 연동 성격이 강했다. 가격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과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고, XRP만의 뚜렷한 재료도 없었다.
거래량이 늘었는데도 가격이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 점도 남았다. 매수·매도 양측이 방향성을 확정하기보다 포지션을 쌓는 흐름에 가까웠다.
단기 상단은 1.34~1.35달러, 하단은 1.30달러로 제시됐다. XRP는 이 구간이 깨지기 전까지 박스권에서 전체 시장 흐름에 반응하는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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