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피스 프로’ 연동으로 금·은·미국주식 예측상품 확장…디지털자산 예측시장 판도 바꿀까?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이 '피스 프로'와의 연동을 발표하며 금, 은, 미국 주식 등 전통자산 예측상품을 확장했다. 이번 통합은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시장의 경계를 흐리며,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실용성과 접근성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이 주식,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을 포괄하며 메인스트림 금융으로의 진입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 폴리마켓(Polymarket)]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예측시장 대형 폴리마켓이 금·은, 주요 주가지수, 미국 개별주식 등 전통 금융자산(TradFi) 예측 콘트랙트에 실시간 가격 네트워크 ‘피스 프로’(Pyth Pro)를 붙였다.
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신규 예측 콘트랙트의 가격 참조원으로 피스를 쓴다.
폴리마켓은 웹소켓으로 가격을 초 단위로 갱신하고 라이브 차트를 제공한다. 피스 프로는 점프 트레이딩(Jump Trading)과 제인 스트리트(Jane Street) 등 거래회사가 직접 제공하는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한다.
폴리마켓은 각 예측 이벤트의 결괏값을 파이스가 배포하는 가격 데이터를 단일 기준으로 삼아 기계적으로 판정한다. 금 가격 예측 콘트랙트는 지정 시점의 파이스 배포 가격이 목표치를 넘었는지 여부로 결제를 확정한다.
이번 통합은 전통 데이터 벤더에 의존하지 않고 파이스 배포망을 활용해 비용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목적을 담았다. 폴리마켓은 이를 통해 커머더티와 미국 주식 시장 관련 콘트랙트를 확대한다.
폴리마켓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탈거래소(ICE) 투자도 받았다. ICE는 지난달 27일 6억달러 추가 출자를 완료했고, 누적 투자액은 16억달러 규모다.
폴리마켓 프로덕트 리드 무스타파 알자데리(Mustafa Al-Jaderi)는 금융자산으로 확장하려면 데이터 소스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피스를 통해 기관투자자용 귀금속·주식 데이터를 저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