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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에 제출된 ’DGCR’... 스트라이브·터틀, 비트코인 우선주 연동 레버리지 ETF로 디지털 자산 시장 새 지평 열까?

美 SEC에 제출된 ’DGCR’... 스트라이브·터틀, 비트코인 우선주 연동 레버리지 ETF로 디지털 자산 시장 새 지평 열까?

Published:
2026-03-31 08: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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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브 캐피털과 터틀 인덱스가 공동으로 비트코인 우선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 ETF 'DGCR'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에 레버리지를 걸 수 있는 새로운 상품으로, 디지털 자산의 전통 금융 시장 편입을 가속화할 중요한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스트라이브와 터틀이 협력해 'DGCR' 출시에 나선다. [사진: 매슈 터틀 엑스]

스트라이브와 터틀이 협력해 'DGCR' 출시에 나선다. [사진: 매슈 터틀 엑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투자사 스트라이브와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터틀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비트코인을 직접 편입하지 않고, 비트코인 재무 전략 기업이 발행한 우선주에 레버리지 방식으로 투자하는 ETF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다.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양사는 'T-스트라이브 디지털 크레딧 ETF'(티커: DGCR) 설립을 위한 신청 서류를 SEC에 제출했다.

DGCR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상장을 목표로 하며, 핵심 투자 대상은 스트래티지와 스트라이브가 각각 발행한 변동금리 우선주 STRC(배당수익률 11.5%)와 SATA(배당수익률 12.75%)다.

상품 구조의 핵심은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DGCR은 스왑과 레버리지를 활용해 STRC·SATA에 대한 수익률 노출을 키우도록 설계됐다. 신청 시점 기준 운용보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비트코인 가격에 직접 베팅하기보다, 관련 기업 우선주의 인컴(수익) 성격을 레버리지로 강화한 상품에 가깝다.

운용진도 확정됐다. 주요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터틀 캐피털의 매슈 터틀이 맡게 되며, 스트라이브 부사장 크리스 니콜슨이 서브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터틀 캐피털은 XRP, 솔라나, 갤럭시, 비트마인 등 암호화폐 관련 펀드를 잇달아 구성해 왔고, DGCR도 그 연장선에 놓인 상품으로 소개됐다.

승인과 상장이 이뤄질 경우 개인투자자도 비트코인 가격에 직접 노출되지 않은 채 비트코인 DAT 기업 관련 고수익 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게 신청서의 설명이다. 퐁 레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STRC 보유자 가운데 약 80%가 개인투자자라고 밝혔으며, 이는 보통주 MSTR의 개인 보유 비율인 약 40%를 웃도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발행사들의 조달과 보유 현황도 함께 언급됐다. 스트라이브는 2025년 11월 SATA 기업공개(IPO)로 1억6000만달러를 조달했으며, 올해 1월에는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추가 공모를 발표했다. 현재 스트라이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만3628BTC로, 사모투자(PIPE) 조달과 인수, 자본시장 활동을 통해 단계적으로 늘려왔다고 정리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STRC를 통한 조달 확대를 포함해 총 441억달러 규모의 모집등록(셸프 오퍼링)을 발표하며 최종 목표로 100만BTC 보유를 제시했다. 다만 이들은 지난주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Strive filed a registration statement with the SEC for the T-Strive Digital Credit ETF.

Please read the prospectus for details:https://t.co/4R9BaFJtTr pic.twitter.com/r5sMiwUzFD

— Matt Cole (@ColeMacro) March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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