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2500달러 ’매도벽’ 직면…10% 조정 경고 등장
비트코인이 72,500달러 구간에서 강력한 매도 압력에 직면하며 시장이 급격한 조정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분석가들은 최대 10%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이는 연초부터 이어진 강세장에서 가장 의미 있는 수익 실현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현재 가격 수준은 기술적 저항과 심리적 저항이 결합된 '매도벽'으로 작용하며, 단기 트레이더들의 손절매 움직임이 추가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시장 압박에 직면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단기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오더북 데이터가 상단 저항과 하단 지지 유동성 간 불균형을 시사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이 인용한 온체인 분석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들은 현재 가격대 상단에 강한 매도 주문을 배치한 반면, 매수 유동성은 하단에 집중된 모습이다.
고래 오더북상 7만2300~7만2600달러 구간에는 촘촘한 매도 주문이 쌓이며 주요 저항선이 형성됐다. 이 구간은 상승 모멘텀을 흡수할 가능성이 커, 비트코인이 반등을 시도하더라도 뚜렷한 수요 확대나 거래량 증가 없이는 돌파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당 저항 구간은 이미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7만1000달러를 웃돌았지만, 현재는 6만8000달러대까지 밀린 상태다.
반면, 하단에서는 6만9200달러대에 소규모 매수 주문이 존재하며 즉각적인 지지선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강력한 매수세는 6만8200~6만8500달러, 6만7000~6만7500달러 구간에 형성돼 있다. 이는 전형적인 시장 구조로, 강한 저항이 상단에 있고 매수 주문이 하단에 분산돼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단기적으로 하락 후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현재 6만7700~7만1600달러 사이를 횡보 중인 비트코인은 금요일 186억달러 규모 옵션 만기를 앞두고 있다. 콜 옵션(112억달러)이 풋 옵션(74억달러)을 초과하지만, 대부분의 매수 포지션이 현 시세보다 높은 가격대에 형성돼 있어 상당수가 무효화될 가능성이 크다.
현 가격대에서는 7만5000달러 이하 구간에서 풋옵션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강세장이 이어지려면 비트코인이 만기 전 6% 이상 올라 7만5000달러선을 돌파해야 한다. 비트코인이 7만25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단기 조정 가능성은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BTC whale orderbook
Heavy sell wall at 72.3k–72.6k ,key resistance on any bounce
Some near-term bids around 69.2k, but stronger support sits at 68.2k–68.5k
Deeper liquidity rests around 67k–67.5k
This is a classic setup of heavy overhead supply with layered bids below.… pic.twitter.com/Lye5JZ2XoN
— CoinGlass (@coinglass_com) March 26,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