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1000달러 재탈환…트럼프 변수가 시장에 던지는 충격파
비트코인이 71,000달러를 회복하며 강세 신호를 보냈으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 발언이 시장에 변동성을 유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10% 수준의 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규제 동향과 함께 미국 선거 국면을 주시할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또 출렁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7만1000달러를 회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력 인프라 공격을 5일간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유가 또한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시간 만에 0.3%, 일간 4.39% 상승해 7만1000달러까지 올랐고, 2억7000만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비트코인의 급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테헤란과의 '매우 생산적인' 대화 후 공습을 유예한다고 발표한 직후 발생했다. 이에 대해 닉 퍼크린 코인뷰로 최고경영자(CEO)는 "이것은 이제부터 타코 펌프로 불릴 것"이라고 말했다. 금값은 하락폭을 줄이며 온스당 4440달러로 반등했고, 달러 지수(DXY)는 99.3으로 하락했다.
반면 유가는 16% 급락하며 배럴당 92달러로 떨어졌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85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2025년 말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란 측은 의미 있는 양보가 없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행동이 중단되기 전까지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7만달러에 형성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갭을 메웠으며, 다음 상승 목표는 8만달러 부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