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암호화폐 시장에 경고 발령…BNB 10% 급락, ATH에서 후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강화 경고를 공식화하며 시장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요 알트코인인 BNB가 10% 이상 급락하며 사상 최고가(ATH) 대비 상당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번 SEC의 움직임은 일본 금융청(FSA) 등 글로벌 규제 기관들의 동향과 맞물려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암호화폐 규제 해석을 발표하며 디지털 자산 규제 방향을 명확히 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폴 앳킨스 SEC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기존 '집행 중심' 규제에서 벗어나 암호화폐를 연방 증권법 관점에서 해석하는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SEC는 CFTC와의 양해각서(MOU) 체결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이번 해석이 규제의 시작점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SEC는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연방 증권법 적용 대상이 아니며, 유일한 예외는 '토큰화된 전통 증권'이라고 설명했다. NFT, 스테이블코인 등은 SEC 규제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한편, 의회에서는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법이 논의 중이다. 해당 법안은 CFTC의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측은 백악관 암호화폐 고문과의 회의가 긍정적이었다고 밝혔으며,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조정이 핵심 쟁점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