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트레저리 에버노스, SEC에 나스닥 상장 신청서 제출…디지털 자산 시장 ’대형 이벤트’ 예고
리플(XRP)의 주요 트레저리 솔루션 제공사 에버노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식적으로 나스닥 상장을 신청했다. 이번 움직임은 기관의 디지털 자산 수용 가속화와 함께 XRP 생태계의 주류 금융 시장 진입을 위한 중대한 분기점으로 평가되며,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상장이 규제 클리어런스와 시장 신뢰도 제고에 미칠 파급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에버노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요 서류를 제출하며 나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를 가속화했다.
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이 지원하는 에버노스는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SEC에 S-4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SEC 승인이 완료되면 에버노스는 아르마다 애퀴지션 코프 II(Armada II) 주주들의 최종 승인을 거쳐 나스닥에서 'XRPN'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다. 에버노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1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대부분을 XRP 트레저리 구축에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에버노스는 6억9224만달러 규모의 XRP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 단가는 2.54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최근 3개월간 암호화폐 시장 침체로 XRP 가치가 19.1% 하락하면서 보유 자산의 평가액도 감소한 상태다. 한편, SEC는 XRP를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했으며, 리플의 스튜어트 알데로티 최고법률책임자는 "XRP는 증권이 아니며 디지털 상품임이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