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암호화폐 기업 47곳 퇴출…자금세탁 규제 강화로 업계 ’대격변’
캐나다 금융감독청(FSA)이 자금세탁 방지(AML) 규정 미준수로 암호화폐 기업 47곳에 대한 등록을 취소하며 업계에 경고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투명성과 규정 준수를 통한 업계 성숙이 장기적인 성장의 핵심 조건임을 시사한다.
캐나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 금융정보분석센터(FINTRAC)가 올해 돈세탁 방지 규정을 위반한 50개 금융서비스업체(MSB)의 등록을 취소했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중 47곳이 암호화폐 기업이다. 프랑수아-필리프 샴페인 캐나다 재무부 장관은 “정부는 암호화폐 ATM과 가상자산 서비스업체(MSB)가 자금세탁과 사기에 악용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FINTRAC는 지난해 암호화폐 플랫폼 크립토무스(Cryptomus)에 1억2600만달러, 거래소 쿠코인(KuCoin)에 14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한편, 크립토무스는 2024년 7월 1068건의 의심 거래를 신고하지 않았으며, 쿠코인은 FINTRAC에 외국 금융서비스업체로 등록하지 않은 채 대규모 암호화폐 거래를 보고하지 않아 제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