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스트라이크·AI 오디오 스타트업에 3500만달러 투자…금융기술 생태계 확장 가속화
주식·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결제 기술 기업 스트라이크와 AI 오디오 콘텐츠 스타트업에 총 3500만 달러를 투자하며 금융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로빈후드가 단순 거래 플랫폼을 넘어 종합 금융 기술 생태계로의 변환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과 AI 융합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포지셔닝을 반영했다.
로빈후드 앱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로빈후드 벤처 펀드가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Stripe)와 AI 오디오 스타트업 일레븐랩스(ElevenLabs)에 약 35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더블록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빈후드는 스트라이프 클래스 B 보통주를 1460만달러어치 매입하며 투자를 단행했다. 또 일레븐랩스 시리즈 D 우선주를 2000만달러에 매입했다.
로빈후드는 스트라이프와 일레븐랩스 외에도 레볼루트(Revolut), 에어월렉스(Airwallex), 붐(Boom),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램프(Ramp) 등 다양한 비상장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다.
로빈후드 벤처 펀드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비상장 기업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로빈후드 CEO 블라드 테네프는 “기존에는 부유층과 기관투자자만 비상장 기업에 투자할 수 있었지만, 로빈후드 벤처스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도 이러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