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정부, 비트코인 매도 지속…채굴 수익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
부탄 정부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이는 단순한 현금화가 아닌 채굴 인프라 재투자 및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부탄의 독특한 청정 수력 발전 기반의 채굴 장점을 활용한 장기적 포지셔닝으로 해석하며, 이 움직임이 국가 차원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자산 전략 모델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강국으로 알려진 부탄이 비트코인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부탄 정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보유 물량 이동을 이어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부탄 정부가 최근 2700만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이동했으며, 이를 매도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부탄은 2024년 반감기 이후 채굴 수익성 악화로 보유 비트코인을 점진적으로 처분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장중 7만5000달러까지 오르며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부탄은 5000BTC 이상을 여전히 보유 중이며 수력발전을 활용한 국가 지원 채굴로 비트코인을 축적해 왔다.
이번 움직임은 올해 들어 이어진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부탄은 2026년 1월 이후 4000만달러(약 595억원) 이상 규모의 비트코인을 이동하거나 매도해 왔으며, 다만 대량 매도로 인한 시장 충격을 피하기 위해 일괄 매도보다는 점진적인 처분 방식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비트코인 시장은 최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과 고래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BHUTAN IS SELLING BITCOIN pic.twitter.com/uHkChR8SMm
— Arkham (@arkham) March 17,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