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단, 5000 ETH 매각…’비트마인’ 최대 ETH 보유 기업 등극 [시장 충격파 예고]
이더리움 재단이 5000 ETH를 시장에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암호화폐 시장에 경고 신호가 켜졌다. 이번 움직임은 단기적으로 이더리움 가격에 10% 이상의 조정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비트마인'이 최대 ETH 보유 기업으로 부상하며 시장 지배력 재편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이더리움 재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 재단이 5000 ETH(약 1020만달러)를 공개 상장사인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에 매각했다. 재단이 보유한 이더리움을 기업 트레저리 수요에 맞춰 판매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이더리움 재단이 매각한 5000 ETH의 평균 가격이 2042.96달러로, 총 1020만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이번 매각은 프로토콜 연구, 커뮤니티 지원, 개발자 보조 등 핵심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비트마인은 이번 거래를 통해 세계 최대 이더리움 기업 보유자가 됐다. 이들은 현재 450만 ETH를 보유 중이며, 이는 약 94억달러에 달한다.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은 이더리움의 장기적 가치를 확신하며 지속적으로 이더리움을 매입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이더리움 가격이 4946달러에서 현재 20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비트마인은 75억달러 규모의 평가손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각이 이더리움 재단의 운영 자금 확보와 비트마인의 장기 매집 전략이 맞물린 사례로 보고 있다. 다만 이더리움 가격 변동성이 여전히 큰 만큼, 기업 트레저리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추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0/ Today, the Ethereum Foundation finalized the terms of a 5,000 ETH sale at an average price of $2,042.96 via OTC.
For this sale, our OTC counterparty was @BitMNR.
— Ethereum Foundation (@ethereumfndn) March 14,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