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규제 불확실성, 은행에 더 큰 타격 줄 수 있다는 충격 경고
금융안정위원회(FSA)가 오늘 공개한 긴급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한 규제 체계가 수립되지 않을 경우, 전통 은행 시스템이 최대 10%의 시장 교정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의 긴밀한 연계성에서 비롯된 시스템적 리스크를 강조하며, 규제 당국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금융 불안정이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칙 기자]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규제 불확실성이 은행들에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메가 매트릭스 콜린 버틀러 부사장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틀러 부사장은 금융기관들이 이미 디지털 자산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했지만, 규제가 명확하지 않아 이를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 ‘오닉스’, BNY 멜론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씨티그룹 토큰화 예금 테스트 등 은행들은 이미 스테이블코인 지원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지만, 규제 불확실성이 확장을 막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암호화폐 기업들은 기존 규제 회색지대에서 계속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버틀러 부사장은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수익률이 은행 예금보다 훨씬 높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스테이블코인 잔액에 대해 4~5% 이자를 제공하는 반면, 미국 은행 평균 예금 금리는 0.5%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는 과거 1970년대 머니마켓펀드로 자금 이동 사례를 언급하며, 예금자들이 더 높은 수익을 찾아 빠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