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경고: "기관 매수, 비트코인 즉각적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어"
마이클 세일러가 2026년 3월 14일 주요 기관들의 대규모 비트코인 매수가 단기적으로 즉각적인 가격 상승을 보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10% 수준의 시장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기관 자금 유입은 구조적 지지를 제공하지만, 단기 변동성과 기술적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 [사진: 마이클 세일러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의장은 기업의 대규모 비트코인 매수가 즉각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따르면 세일러는 엑스(트위터)를 통해 "대규모 매입 후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지 않고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 보유 전략(HODL)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세일러의 발언 직후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는 또 한 번의 대규모 매수를 발표했다. 회사는 최근 1만7994 BTC를 약 12억8000만달러에 추가 매입했으며, 이는 11주 연속 매수 기록을 이어가는 행보다. 그러나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7만197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의 보유량은 약 35억5000만달러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일러는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확신하고 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연 1.25%만 성장해도 주주 가치를 유지할 수 있으며, 80년간 대응할 시간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향후 20년간 비트코인이 연평균 30% 성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내놨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테드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상승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7만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다음 목표는 7만6000달러"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의 평균 매입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시장에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