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1억2500만달러 규모 메가라운드 성공...에이전트 기반 차세대 AI 보안 플랫폼 개발 본격화
AI 보안 스타트업 카이가 1억2500만달러(약 165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번 자금은 에이전트 기반 차세대 AI 보안 플랫폼 개발에 전면 투입되어,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보안 인프라 혁신을 가속할 전망이다.
AI가 크리스마스 시즌 피싱 사기를 정교하게 만들며 보안 위협이 증가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카이사이버(Kai Cyber Inc.)가 1억25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 플랫폼도 선보였다고 실리콘앵글이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라로티(Claroty) 공동 창업자인 갈리나 안토바와 시큐리티매터(SecurityMatter) 공동 창업자인 다미아노 볼조니가 설립한 카이는, AI를 활용해 자동화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이 플랫폼은 AI 에이전트가 네트워크,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보안 도구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와 취약점을 탐지하며, 자동으로 방어 조치를 실행한다. 노출 분석, 위협 탐지, 사고 대응을 자동화해 보안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격리 및 자격 증명 철회 같은 대응 조치를 취한다.
카이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갈리나 안토바는 "사이버 보안은 AI 시스템 간 경쟁이 되고 있다"며 "카이는 단일 플랫폼에서 지능형 에이전트가 보안을 자동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카이의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운영 기술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에너지, 제약, 자동차, 호텔 등 다양한 산업에서 도입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