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3000만 달러 대규모 유출에도 가격은 ’견고’…개미 투자자들의 강력한 지지가 버팀목
리플(XRP)이 단일 거래소에서 약 3000만 달러 상당의 대규모 자금 유출을 기록했음에도 불구, 가격 하락은 제한적으로 나타나 시장의 탄력성을 입증했다. 이는 소규모 개인 투자자('개미')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주요 지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며, 장기 보유자들의 강한 신뢰가 유동성 충격을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안정적 정서 속에서 XRP는 기관의 매도 압력을 흡수하며 기술적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에서 XRP 역할이 커지면서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가 가격 변동성 속에서도 강력한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3000만달러 규모의 기관 자금이 이탈하며 매도 압박이 커졌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이를 방어하고 있는 모습이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1.31달러 지지선과 1.43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횡보 중이다.
기관투자자들은 3월 6일 마감 주에 XRP에서 3000만달러를 매도하며, 올해 누적 유입액을 1억2300만달러로 낮췄다. 이는 솔라나(SOL)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유출 규모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220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회의론이 커졌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는 다른 흐름을 보여줬다. XRP의 30일 순포지션 변화 지표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는 거래소에서 코인을 인출해 자체 보관하는 움직임으로, 단기 매도보다 장기 보유 의지가 강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 같은 개인 투자자들의 견조한 매수세는 XRP 가격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XRP는 현재 1.37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1.31달러 지지선과 1.43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1.31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반대로 1.43달러를 돌파하면 1.5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XRP의 가격을 떠받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