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 자오, "AI가 암호화폐 결제를 주도한다…시장 판도를 뒤흔들 것"
AI가 암호화폐 결제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고 있다. 창펑 자오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결제 흐름을 최적화하고 시장의 기존 질서를 재편할 것이라고 한다.
자동화된 효율성, 시장의 판도를 바꾸다
AI 에이전트는 복잡한 결제 프로토콜을 분석하고, 수수료를 최소화하는 경로를 실시간으로 계산하며, 전통적인 중개 시스템을 우회한다. 이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결제의 본질을 '스마트 계약 실행'으로 재정의하는 움직임이다. 사용자는 더 이상 체인을 선택하거나 가스비를 추정할 필요가 없다—AI가 모든 결정을 내린다.
유동성의 지형이 바뀐다
AI 주도 결제가 보편화되면, 유동성은 가장 효율적인 AI 알고리즘이 지시하는 풀로 집중될 전망이다. 이는 중앙화된 거래소의 역할을 약화시키고, 분산된 유동성 풀과 크로스체인 브릿지의 중요성을 급격히 높인다. 시장의 힘의 중심이 이동하는 것이다.
규제 당국은 쫓아갈 수 있을까?
AI의 결정 프로세스는 불투명해질 수 있어, 금융당국(FSA 등)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던진다. '책임 소재'를 규정하기 어려워지면서, 규제 프레임워크는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다—늘 그렇듯이 말이다.
결론: 진정한 승자는?
단기적으로는 결제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이 극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승리는 이 새로운 인프라를 가장 잘 통제하고, 그 데이터를 독점하는 플레이어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기술은 중립적이지만, 그 적용은 결코 그렇지 않다. 암호화폐 결제 시장은 편리함의 대가로 또 다른 형태의 중앙화를 맞이할지 모른다—이번에는 알고리즘에 기반한 중앙화다.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CZ)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의 결합이 새로운 경제 질서를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CZ)가 AI 에이전트가 인간보다 100만배 더 많은 암호화폐 결제를 생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창펑 자오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BNB체인 스테이블코인 '$U'의 EIP-3009 채택을 언급하며, AI 에이전트가 앞으로 결제 시장의 핵심 주체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는 AI와 인간이 함께 경제 주체로 활동하는 환경에서 가치 레이어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올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AI 에이전트가 신용카드나 SMS 인증 없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를 수행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레미 얼레어 서클 최고경영자(CEO) 또한 AI,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의 융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봤다. 엔터프라이즈 온체인(Enterprise Onchain)에 따르면, 실제로 AI 에이전트는 지난 9개월 동안 1억4000만건의 결제를 처리했으며, 총 거래 규모는 4300만달러에 달한다.
한편, 바이낸스 리서치는 같은 날 G7의 비상 석유 방출 논의에 대해 "유가 가격의 상한선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유가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여력을 제한하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유가가 안정되면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 우려가 완화되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AI agents will make 1 million times more payments than humans, and they will use crypto. https://t.co/PkhsAuZPst
— CZ BNB (@cz_binance) March 9,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