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을 뛰어넘는 강력한 상승세…그 비결은 무엇인가?
비트코인을 제치고 상승률 1위에 오른 암호화폐가 있다. 스트래티지(STRAT)가 그 주인공이다.
어떻게 가능했나?
스트래티지의 핵심은 블록체인 인프라에 있다. 기존 금융 시스템의 복잡한 중개 과정을 단숨에 잘라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 컨트랙트와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 생태계가 실질적인 유틸리티를 제공하면서 투자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장의 냉소를 뒤집은 실적
많은 알트코인이 '백서만 화려하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스트래티지는 실제 네트워크 활동과 개발 진행 상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단순히 비트코인의 그림자에 머무르지 않고 독자적인 상승 궤적을 그린 것이다. 전통 금융권의 느린 규제 논의—FSA가 뭐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를 기다리지 않고 그들만의 길을 가고 있다.
결국, 시장은 공허한 약속이 아닌 실행 가능한 기술과 사용 사례에 보상을 주고 있다. 스트래티지의 급등은 그 증거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과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 주가가 비트코인(BTC) 보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주가는 이날 시장 개장과 함께 약 3% 상승하며 137달러 이상에서 거래됐다. 회사는 최근 비트코인 1만7994개를 약 12억8000만달러에 추가 매입했다.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약 57%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비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비트코인이 약 22.07% 하락한 반면, 스트래티지 주가는 9.5% 하락에 그쳤다. 과거 비트코인 대비 약 1.8배 수준이던 하락폭이 최근에는 약 0.4배로 줄어든 셈이다.
상승 국면에서는 여전히 높은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난다. 2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스트래티지 주가는 약 44% 상승해 같은 기간 약 15% 상승한 비트코인을 크게 웃돌았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약 73만8731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511억달러 규모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와 S&P 500, 나스닥-100 지수도 약세를 보였지만 회사 주식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자금 흐름 지표도 긍정적이다.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는 2월 25일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유입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시장가치 대비 순자산가치(mNAV)는 비트코인 보유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보여준다. 2025년 말 스트래티지 주식은 보유 비트코인 가치보다 약 8% 낮은 가격에 거래됐고, 이는 대형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었다. 현재 주가는 보유 비트코인 가치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회사 우선주인 'STRC'(변동금리 시리즈 A 영구 우선주)는 연 11.5% 배당을 제공해 배당 투자자들의 관심도 끌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주가가 140달러를 돌파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136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126달러까지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