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26년 5억원 돌파 예상…"귀금속 상승세 따라잡을 것"
비트코인이 2026년까지 5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귀금속 시장의 강세 흐름을 따라갈 것이라고 분석한다.
디지털 금의 부상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을 우회하며 자체 궤적을 그려왔다. 이제는 귀금속과의 상관관계가 주목받고 있다—어쩌면 월스트리트가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일지도 모른다.
시장 역학의 변화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점점 더 디지털 자산을 찾고 있다. 금융 당국의 규제 발표는 이제 시장을 뒤흔들기보다는 일상적인 배경 소음이 됐다.
전망과 과제
기술적 분석과 시장 심리가 낙관적인 목표치를 지지한다. 하지만 변동성은 여전히 상수로 남아있으며—전통 금융가들이 아직도 "버블"이라고 부르는 그 특성 말이다.
디지털 자산의 진화는 계속된다. 비트코인이 귀금속의 상승세를 따라잡는 동안, 전통 금융은 여전히 지난 싸움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그들의 중개 수수료 명세서를 들여다보면서.
비트코인이 금과 은 같은 귀금속의 상승세를 따라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비트코인 강세론자 호들(HODL)이 2026년 내 비트코인이 34만달러(약 5억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최근 인터뷰에서 호들은 비트코인이 현 시장 사이클에서 34만 달러를 중심으로 15% 내외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상승은 최근 반감기와 다음 반감기 사이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여건이 맞아떨어질 경우 올해 안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들은 비트코인의 현재 시가총액이 1조2000억~1조3000억달러 수준이라며, 전통 금융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금·은 같은 귀금속 시장의 강세를 근거로 들며, 대형 자산도 급격한 가격 상승을 경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금은 지난해 46% 상승해 2025년 10월 3819달러에서 2026년 1월 5597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5088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은도 45.55달러에서 121.67달러로 급등한 후 조정을 받았으나, 최근 82.90달러 수준을 기록 중이다. 귀금속이 이처럼 강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면, 비트코인도 이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최고점 12만6080달러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7만4840달러 수준으로 44% 하락한 상태다. 같은 기간 금과 은도 조정을 받았지만 비트코인의 하락폭이 더 컸다.
호들은 비트코인 부진의 원인으로 경제적 불확실성과 정책 변화를 지목했다. 지난해 강력한 유동성 사이클이 형성되지 않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및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러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비트코인이 강세를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