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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글로벌, 日 JPYC·미쓰이물산과 ‘RWA 동맹’ 강화…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선점 박차

아이티센글로벌, 日 JPYC·미쓰이물산과 ‘RWA 동맹’ 강화…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선점 박차

Published:
2026-02-13 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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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록체인 기업이 일본 금융 및 산업 거인과 손잡고 실물자산(RWA) 토큰화 시장을 집어삼킨다.

아이티센글로벌이 일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JPYC와 종합상사 미쓰이물산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이른바 'RWA 동맹'을 강화해 부동산, 채권, 상품 등 전통 금융자산을 블록체인으로 이전하는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왜 지금 RWA인가

디파이(DeFi)와 NFT 열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업계의 다음 먹거리는 명확해졌다. 바로 실물자산의 토큰화. 수조 달러 규모의 전통 자산을 블록체인 위로 올리는 작업은 단순한 기술 실험이 아니다. 유동성, 접근성, 효율성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금융의 대이동이다.

일본 시장, 왜 중요한가

협력의 핵심은 일본이라는 시장 자체다. JPYC는 일본 금융청(FSA)의 승인을 받은 안정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미쓰이물산은 방대한 실물 자산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져왔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이들 사이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한국 시장 노하우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삼각 동맹은 단순한 MOU를 넘어, 아시아 RWA 생태계의 사실상의 표준을 만들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기회와 함정

RWA는 암호화폐가 월가의 진지한 관심을 다시 끌어모을 결정적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함정도 명확하다. 규제의 장벽, 법적 구조의 복잡성, 그리고 (여전히 많은 전통 금융인이 그러하듯)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경직되는 문화적 반응이 도전 과제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열쇠는 JPYC처럼 규제 당국과의 신뢰를 이미 쌓은 파트너와의 협력에 있다.

거대한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제 남은 질문은 하나다. 토큰화된 부동산에 투자할 때, 과연 '수수료'라는 이름의 옛 악습은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단지 새로운 기술 위장을 쓸 뿐일까? 아이티센글로벌과 그 동맹자들의 다음 행보가 그 답을 보여줄 것이다.

(왼쪽부터) 오카베 노리타카 JPYC 대표,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 와카 신스케 미쓰이물산 디지털금융부문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카베 노리타카 JPYC 대표,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 와카 신스케 미쓰이물산 디지털금융부문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이티센글로벌은 일본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JPYC의 오카베 노리타카 대표와 일본 최대 상사 미쓰이물산 디지털금융부문 와카 신스케 총괄 일행이 과천 아이티센타워를 방문, 3사 간 유대 관계를 재확인하고 글로벌 RWA 사업 추진을 위한 밀착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월드크립토포럼’ 행사에 JPYC와 미쓰이물산이 참석하면서 성사됐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실물 자산과 디지털 금융을 잇는 rwa 사업 글로벌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티센글로벌 자회사 한국금거래소가 보유한 실물 금 인프라와 아이티센글로벌 IT 역량을 JPYC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미쓰이물산 디지털 자산 운영 노하우와 결합하는데 주력한다.
금 기반 RWA인 ‘케이골드(KGLD)’를 중심으로 온체인 예치, 담보 대출 등과 같은 금융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공동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일본을 대표하는 파트너들과 직접 대면하며 서로 비전이 일치함을 재확인하고 파트너십을 촘촘하게 다질 수 있었다”며 “3사가 의기투합해 구축하는 RWA 생태계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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