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슬AI, 2025년 매출 3.4배 폭등… 美 시장 공략 성공에 네오클라우드 매출 ’가시화’
AI 인프라 기업 베슬AI가 북미 시장에서의 고객 기반 확대를 발판 삼아 2025년 매출이 무려 3.4배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오클라우드 사업부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시장 돌파 성공
기존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던 베슬AI가 미국 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모양새다. 이는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닌,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네오클라우드 솔루션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입증한 셈.
네오클라우드, 이제는 현실이 된 수익원
한동안 '잠재력'으로만 평가받던 네오클라우드 부문이 드디어 매출이라는 확실한 숫자로 가시화됐다. 클라우드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차별화된 AI 최적화 인프라가 제대로 먹혀들어간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제 '기대'가 아닌 '실적'을 보고 있다.
AI 인프라 전쟁의 새로운 강자
매출 3.4배 성장은 단순한 호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업체들이 장악한 시장에서 AI 특화 플레이어로서의 생존 가능성을 입증하는 강력한 신호탄이다. 기술 트렌드를 선점한 베슬AI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물론,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단일 연도 실적에 취해 장기적 투명성은 외면하는' 평소 패턴을 반복할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AI 수요 폭발을 선점한 베슬AI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됐다. 클라우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아니면 일시적인 유행에 그칠까? 다음 분기 실적이 모든 것을 말해줄 것이다.
[사진: 베슬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인프라 기업 베슬AI는 2025년 경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베슬AI는 2026년 1월 기준, 자사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전년 매출 절반을 넘어서는 매출을 기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전년 말 대비 약 3.7배 성장했으며, 특히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베슬AI는 자사 플랫폼 ‘베슬 클라우드(VESSL Cloud)’를 기반으로 AI 워크로드 운영에 특화된 인프라를 직접 제공하는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베슬AI는 국내에 구축된 AI 인프라 자원을 해외 수요와 연결하는 ‘글로벌 브릿지(Global Bridge)’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2025년은 AI 인프라를 실제로 운영하는 현장에서 베슬AI 역할과 사업성이 수치로 확인된 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베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네오클라우드 사업을 고도화해, 국내 AI 인프라 활용 가치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