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거대 매물벽에 막혀 하락세…회복 가능할까? (2026년 1월 26일 시장 분석)
이더리움, 거대 매물벽에 부딪혀 하락세 전환. 시장은 숨을 죽이고 있다.
벽 앞의 암호화폐
기술적 분석 차트에 거대한 매물벽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특정 가격대에 쌓인 방대한 매도 주문이 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단번에 무너뜨렸다. 가격은 저항선에 튕겨 나가듯 하락했고, 거래량은 급격히 위축됐다.
회복 신호는 어디에
단기적인 조정인가, 아니면 추세의 전환인가. 핵심은 이 매물벽을 시장이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달려 있다. 강력한 지지 구역에서의 반등, 혹은 거래량을 동반한 돌파가 확인되어야 다음 국면을 논할 수 있다. 현재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가장 취약한 순간이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이 "기본적 가치"를 운운하며 조언을 늘어놓는 동안, 시장은 그들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인다는 건 여전히 변하지 않는 진리다.)
다음 행보는
모든 눈은 이더리움의 다음 움직임에 고정되어 있다. 벽을 부수고 새로운 고점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더 깊은 조정을 준비해야 하는가. 답은 차트와 체결량 속에 숨어 있다.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ETH)의 최근 강세 흐름이 급격히 꺾였다. 지난 1월 중순 이더리움은 강력한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40억달러 규모의 매물벽에 막혀 16% 하락했다. 고래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지에도 불구하고 상장지수펀드(ETF) 유출과 매도 압력이 맞물리며 상승 동력을 잃었다는 분석이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더리움은 3490~3510달러 구간을 돌파하며 강세 신호를 보였으나, 3407달러 부근에서 매도 압력이 가중되며 상승세가 멈췄다. 이에 고래 투자자들 역시 매수 후 이어진 하락으로 손실을 입은 상황이다.
ETF 유출도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16일에는 강한 유입세가 있었지만, 23일에는 6억1117만달러가 순 유출되며 상승세가 꺾였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3046달러선을 회복해야 추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3180달러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3407~3487달러 구간의 매도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하락은 단순한 매수세 부족이 아닌, 강력한 매물벽과 외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주요 지지선 방어 여부에 쏠리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현재의 조정을 딛고 반등하기 위해서는 ETF 자금 유입 재개와 함께 3180달러 저항선 돌파가 선결 과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