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레이저디지털, 수익형 비트코인 펀드 출시 - 기관 투자자들, 디지털 자산에 본격 진입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경계가 무너진다. 노무라 레이저디지털이 수익형 비트코인 펀드를 공개하며,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새로운 통로를 열었다.
기존 벽을 허물다
이 펀드는 복잡한 자체 보관이나 키 관리 없이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규제된 프레임워크 내에서 작동하며, 전통적인 자산 관리 계정을 통해 접근할 수 있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발을 들이려던 기관들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수익 창출 메커니즘
단순한 홀딩을 넘어, 펀드는 스테이킹이나 대출과 같은 활동을 통해 수동적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변동성이 높은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추구하는 보수적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일본 금융청(FSA)의 승인을 받은 이 구조는 규제적 안전장치를 갖췄다는 점에서 신뢰도를 더한다.
시장에 던지는 의미
이번 출시는 단순한 상품 하나를 넘어, 메이저 금융 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진지한' 투자 자산 클래스로 인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나섰다는 신호다. (어쩌면 그들이 결국 지켜보기만 하다가, 뒤늦게 뛰어들어 수수료라도 챙기려는 건지도 모르겠다.)
결국, 자본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노무라의 움직임은 앞으로 더 많은 전통 금융사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것을 예고하며, 이는 시장의 유동성, 안정성,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주류화를 가속화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노무라 디지털 자산 부문 레이저디지털이 새로운 수익형 비트코인 투자 상품을 출시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BDYF( Bitcoin Diversified Yield Fund )는기존 롱온리(long-only) 비트코인 펀드와 달리,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면서도 비트코인 보유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2023년 출시된 ‘비트코인 어돕션 펀드’와도 차이가 있디. 기존 펀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만 의존했지만, 이번 신제품은 시장 중립 전략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큰화 플랫폼 카이오(Kaio)가 펀드 토큰화를 전담하며, 암호화폐 커스터디 플랫폼 코마이누(Komainu)가 주 보관기관으로 참여한다. 펀드는 기관 및 인증된 투자자만 이용할 수 있다.
제즈 모히딘 레이저디지털 CEO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단순 가격 상승이 아닌 수익형 전략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펀드는 비트코인 보유를 유지하면서도 탈중앙 금융(defi)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