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들은 매도하지 않았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이유
암호화폐 시장의 거대 투자자들, 이른바 '고래'들이 대규모 매도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동성 공백의 기회
주요 거래소에서 고래 계정의 대규모 이동이 관찰되지 않으면서 시장은 안정적인 공급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돌파 신호
차트 분석가들은 주요 저항선 돌파와 거래량 증가가 상승 모멘텀을 확인시켜준다고 지적한다. 과매도 구간에서의 반등은 추가 상승을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 심리의 전환점
공포와 탐욕 지수가 중립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점차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 이는 비이성적 매도 물결이 소진되었음을 의미한다.
전통 금융권의 회의론자들이 여전히 '디지털 황금'을 두고 머리를 갸우뚱하는 사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묵묵히 다음 기록을 갱신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결국 시장은 말보다 숫자로 말한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재도전하고 있다 [사진: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다시 10만달러에 들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12시간 차트에서 '히든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나고 있다. 가격은 지지선을 유지한 반면 상대강도지수(RSI)는 저점을 기록한 것으로, 이는 매도 압력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반등을 위해서는 20일 및 50일 지수이동평균(EMA) 회복이 관건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2025년 6월 이후 EMA를 회복할 때마다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6월 말 16.9%, 9월 말 11.7%, 1월 초 10% 상승한 사례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번에도 EMA를 회복할 경우 10만달러 도달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온체인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고래 주소(1000~10000 BTC 보유)는 1월 14일 이후 감소하지 않았으며, 장기 보유자(홀더)도 155일 이상 보유한 비트코인을 계속 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1년 이상 보유한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강화하며, 1월 14일 2만5700 BTC에서 1월 20일 6만8650 BTC로 순 유출이 증가했다. 이들이 매도세를 유지하는 한 비트코인 반등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비트코인은 주요 저항선 9만4390달러, 9만6420달러를 회복해야 한다. 이를 돌파하면 10만달러(10만240달러)까지 12% 상승 여지가 있으며, 과거 EMA 기반 패턴과 일치한다. 반면, 8만7830달러가 무너지면 RSI 다이버전스가 약화, 8만435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결국, EMA 회복과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 완화가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