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스테이킹, 사상 최고치 기록…전체 ETH 공급량의 30%가 잠겼다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전체 ETH 공급의 30%가 스테이킹 풀에 묶였다.
왜 이 숫자가 중요한가?
스테이킹된 자산이 급증하면 네트워크 보안이 강화되고 유통 가능한 공급이 줄어든다. 기본적인 경제학이다: 공급이 줄고 수요가 유지되거나 증가하면…잘 아시죠. 이는 단순한 기술적 업데이트가 아니라 프로토콜의 경제적 기반을 재편하는 움직임이다.
장기적인 신호
투자자들이 자산을 장기적으로 묶어두는 것은 단기 변동성보다 네트워크의 미래 생태계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 이는 'HODL' 문화가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 체인 상에서 검증 가능한 행동으로 진화했음을 의미한다. 전통 금융에서 이렇게 많은 자본이 자발적으로 유동성을 포기하는 경우는 드물다—아마도 그들이 제공하는 '안정성'에 대한 대가가 너무 비싸기 때문일 것이다.
시장 역학의 변화
유통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 변동성이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또한 시장이 더 성숙해지고 있으며, 단기 거래자보다 장기 신뢰를 가진 참여자에게 권력이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디파이(DeFi)와 기관의 채택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스테이킹 추세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이더리움의 새로운 경제적 현실을 정의할 것이다.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스테이킹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체 ETH 유통량 중 약 30%가 묶여 있는 상태라고 더블록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은 현재 3600만개를 넘어섰으며, 이는 1180억달러 이상 시장 규모다. 이더리움 가격이 연초 대비 11% 상승하며 최근 24시간 동안 5% 이상 급등한 것도 스테이킹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는 90만개 이상 활성 밸리데이터(validator, 검증자)들이 있으며, 추가 230만개 ETH가 대기 중이다. 반면, 검증자 출구 대기열은 역대 최고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확산을 이끄는 주요 동력은 기관 투자자들이다. 비트마인 임머전(BitMine Immersion)은 최근 이더리움 보유량과 스테이킹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417만개 ETH를 보유 중이며, 이 중 125만개 이상이 스테이킹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