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호스킨슨, 미국 암호화폐 규제에 불붙는 비판… "데이비드 색스 사임해야"
카르다노 창립자가 미국 규제당국을 향해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찰스 호스킨슨의 규제 공세
"혁신을 가로막는 장벽"이라고 호스킨슨은 지적한다. 미국의 현재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가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을 해외로 내몰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의 비판은 특정 인물을 겨냥해 더욱 날카로워졌다.
데이비드 색스 국장에 대한 집중 포화
"그는 자리를 떠나야 한다"는 호스킨슨의 요구는 단순한 불만을 넘어서는 것이다. 규제의 불확실성이 시장의 성장을 억누르고, 결국 미국의 금융 기술 경쟁력을 뒤처지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배경에 깔려 있다. 이는 월스트리트가 여전히 19세기 장부에 매달려 있는 동안, 세계는 블록체인 원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냉소적인 지적과 맞닿아 있다.
규제 대 혁신, 전면전 선언
호스킨슨의 발언은 단순한 항의가 아니다. 이는 암호화폐 업계가 더 이상 수동적으로 규제를 기다리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명확한 규칙을 요구하는 동시에, 시대에 뒤떨어진 접근법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의 목소리는 업계 전반의 좌절감을 대변하며, 변화에 대한 압력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의 파장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암호화폐 공간에서 규제와 혁신 사이의 긴장감은 이제 정점에 달했다.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ADA) 창립자를 묘사한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카르다노(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미국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클래리티 법안, CLARITY)의 통과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인 데이비드 색스가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스킨슨은 "클래리티 법안이 이번 분기 내에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며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 법안 통과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색스는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암호화폐 업계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클래리티 법안은 지난해 5월 발의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와 농업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암호화폐 규제 역할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원 농업 및 은행위원회가 이번 주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지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호스킨슨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다른 법안들도 대형 금융기관에 유리하게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지니어스(GENIUS) 법안이 "블랙록, 골드만삭스 같은 대형 금융사들에 권력을 몰아주고 있다"며 "이 법안이 월스트리트에 암호화폐 산업의 열쇠를 넘겨줬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는 "암호화폐 법안은 업계와 정부가 협력해 신중하게 마련해야 하며, 서두르다 혁신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