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효과로 XRP, 비트코인 수익률 5배 능가 가능성…"역대급 상승 사이클 진입"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등장했다. ETF 승인이라는 강력한 촉매제를 앞둔 XRP가 기존의 왕좌를 위협하고 있다.
역대급 유동성 유입 예고
비트코인 ETF가 증명한 패턴이 재현된다. 기관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시가총액 순위 변동이 시작됐다—전통 금융의 늦은 합류가 항상 최고의 진입 시점은 아니라는 건 비밀도 아니다.
기술적 우위에서 나오는 수익률
결제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규제적 명확성이 시너지를 발휘한다. 거래 속도와 수수료 측면에서의 차별화된 강점이 기관 투자자들의 체크리스트를 점령 중이다.
5배 성장의 수학적 근거
시장 심리와 기본적인 가치 평가가 교차하는 지점이다. 유동성 확대 효과가 시가총액에 미치는 승수 효과를 계산한 분석가들—그들의 모델은 보수적인 편에 속한다.
새로운 리더의 조건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서는 패러다임 전환이 진행 중이다. 결제 인프라로서의 입지 강화가 단기 투기성 수요를 장기적 유틸리티로 전환시키고 있다.
월스트리트가 마침내 눈을 떴지만, 그들이 이해하는 것은 항상 한발 늦은 과거의 데이터일 뿐이다. 진짜 혁신은 그들의 리포트가 출판되기 전에 이미 시장을 재편해버린다.
XRP가 비트코인의 ETF 상승 효과를 뛰어넘는다면,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XRP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범 이후 비트코인(BTC)보다 더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채드 스테인그레이버(Chad Steingraber)는 XRP가 ETF 출시 이후 과거 비트코인 ETF 승인 후의 상승세를 뛰어넘는 강력한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스테인그레이버는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직후 나타났던 부진한 흐름이 오히려 역사적인 랠리의 출발점이 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F를 승인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약 4만8000달러에서 3만8500달러까지 하락했고, 이후 몇 주간 4만달러 선에서 횡보했다. 그러다 2024년 2월 6만3900달러까지 오르며 2021년 이후 최고점을 회복했고, 3월에는 7만3700달러를 돌파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탔다. 이는 4월 반감기를 앞두고도 나온 이례적인 흐름이었다.
강세는 연말까지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2024년 12월 10만달러를 넘어 최고 10만8268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ETF 승인 직후 저점 대비 약 3배 상승한 결과다.
스테인그레이버는 이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XRP가 이보다 더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XRP가 ETF 이후 3배를 넘어 5배 상승할 경우 가격이 1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xrp를 둘러싼 분위기가 당시 비트코인과 매우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XRP 현물 ETF는 지난 11월 출시됐지만 시장 반응은 실망스러웠다. 최근 30일 기준 XRP는 약 16% 하락, 지난 8주간 22% 하락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관 자금 유입은 지속되고 있다. XRP 현물 ETF는 현재까지 9억76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며 10억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스테인그레이버는 이러한 흐름이 비트코인의 V자 반등과 유사한 패턴을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XRP는 ETF 출시 후 2.50달러에서 1.80달러로 하락했지만, 현재 2.04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격 반응이 더딘 이유에 대해서는 장외거래(OTC) 채널을 통한 매집 때문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패비오 마르젤라(Fabio MARzella)는 "ETF 발행사들이 거래소가 아닌 장외 시장에서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가격 반응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며 "시간이 지나 거래소를 통한 매수가 시작되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카나리 캐피털,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프랭클린 템플턴 등 4개의 XRP 현물 ETF가 운영 중이며, 21쉐어즈와 위즈덤트리도 곧 합류할 예정이다. 스테인그레이버는 XRP 현물 ETF가 1년 내 XRP 전체 공급량의 절반을 흡수해 공급 부족을 유발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