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3년 연속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2025년에도 신뢰성 입증
거래소의 진짜 자산은 감사 보고서에 있다.
빗썸이 2025년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해당 거래소가 3년 연속으로 쟁취한 성과로, 업계에서 드문 기록이다. 외부 평가를 통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의 시스템을 꾸준히 점검하고 강화하는 내부 프로세스가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체계와 위험 관리 문화가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시장이 규제의 초점에 서 있는 지금, 이러한 내부 통제력은 단순한 자격 요건을 넘어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투명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되다
일부 전통 금융 기관이 복잡한 계약서 뒤에 리스크를 숨기는 동안, 선도적인 암호화폐 플랫폼들은 감사 결과를 공개적인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투명성 자체가 가장 강력한 브랜드 메시지가 된 시대다.
결국, 가장 정교한 금융 엔지니어링도 견고한 내부 통제 없이는 무너지기 마련이다. 빗썸의 3년 연속 기록은 단순한 상장이 아닌, 디지털 자산 산업이 성숙해가는 한 단면을 보여준다.
빗썸 로고. [사진: 빗썸]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빗썸은 2025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감사 실무자들로 구성된 23개 팀이 참가해 내부 감사 역량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가상의 내부 감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문서, 이메일, 메신저 대화, 이미지 파일 등 다양한 전자 정보를 분석했다. ▲법인카드 부정 사용 ▲자금 유용 및 횡령 ▲정보 유출 등 부정행위 사례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받았다.
빗썸은 불공정거래와 임직원 비위 행위 예방을 위해 내부 제보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상제도 등을 통해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규 빗썸 감사실장은 "지속적인 내부통제 투자와 감사 전문성 강화를 통해 내부감사 역량을 높여왔다"며 "건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