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결제 규모, 이제 비자·마스터카드와 어깨를 나란히
디지털 골드의 실용성 증명—결제 시장에서 암호화폐의 영향력이 전통 금융 거인들과 동등해졌다.
2025년 현재, 비트코인은 더 이상 '실험적 자산'이 아니다. 주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동등한 거래량을 처리하며 메인스트림으로 완전히 진입했다.
은행들이 여전히 수수료 논쟁에 빠져 있는 사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무언의 승리를 거두고 있다.
비트코인 결제 규모가 글로벌 신용카드 시장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과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은행·카드 네트워크 없이 글로벌 결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최근 90일간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결제 규모는 6.9조달러로, 비자(4.25조달러)와 마스터카드(2.63조달러)를 합친 수준과 맞먹는다. 그러나 비트코인 결제의 상당수는 소비보다는 거래·송금·저축 목적이며, 글로벌 상점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수용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다.
한편, 스테이블코인도 결제 대안으로 급부상하며 하루 평균 2250억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상당 부분이 자동화 거래에 활용되고 있어 실제 소비자 결제와는 거리가 있다.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비자·마스터카드처럼 소매 소비 중심의 결제 시스템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