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2개 평가 모델 중 9개 ’저평가’ 분석…적정 가치 4800달러 수준
이더리움, 평가 모델 대다수가 지목한 숨은 진주
12개 분석 모델 중 무려 9개가 현재 가격을 저평가 상태로 진단—전문가들은 4800달러 수준이 적정 가치라고 입을 모은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렇게 일관된 평가는 흔치 않은 일—보통 애널리스트들은 서로 다른 차트를 들고 '이건 내 전공이야' 싸움을 벌이기 마련이니까.
4800달러 목표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블록체인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지표—디파이, NFT, 스마트 컨트랙트 영역에서의 지배력이 결국 가치 평가로 이어지는 순간.
시장이 합리성을 찾아가는 동안, 이더리움은 여전히 가장 현실적인 웹3 인프라로 자리매김 중—암호화폐 동네에서 이 정도로 실용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잡은 프로젝트는 찾기 어렵다.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토큰 이더리움(ETH)이 현재 시세 대비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 마켓 데이터 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최고경영자(CEO)는 ETH가 통상 활용되는 가치평가 모델 12개 가운데 9개 모델에서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 CEO에 따르면 ETH의 12개 모델을 종합한 공정 가치는 4836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58% 상승 여력이 있다.
각 모델은 신뢰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뉘며, 8개 모델이 2단계 이상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더리움 온체인 자산을 고려한 '앱 캐피털(App Capital)' 모델은 ETH를 4918달러로 평가했으며, '메트칼프의 법칙(Metcalfe’s Law)'을 적용한 모델은 9484달러로 추산해 211% 저평가됐다고 주 CEO는 밝혔다. 레이어‑2(L2)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모델은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네트워크 내 총 락업 가치(TVL)를 고려해 4633달러의 공정가를 제시했으며, 이는 약 52%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커뮤니티와 분석가들은 최초의 스마트 계약 플랫폼인 이더리움의 가치를 정확히 평가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쟁하고 있다. 전통적인 평가 모델이 신생 디지털 자산과 분산형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수익률(Revenue Yield) 모델은 이더리움이 현재 3000달러 이상 가격에 거래되는 상황에서 과대평가된 것으로 판단해 57% 이상 과대평가됐다고 평가했으며, 이 모델은 신뢰도가 가장 높은 평가 기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익률 모델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적정 가격은 약 1296달러로, 수수료가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경쟁 네트워크가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면서 수익 창출이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