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중앙은행, 리테일 CBDC보다 결제 시스템 현대화에 집중 - 디지털 금융의 현실적 접근
디지털 화폐 열풍 속에서 남아공 중앙은행이 냉정한 판단을 내렸다
CBDC 도입보다 기존 결제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
실용주의적 접근이 디지털 금융 혁명의 열쇠
전통 금융기관의 보수성은 여전히 혁신의 장벽으로 작용
결국 중앙은행도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줄다리기 중 - 어디서 많이 본 패턴 아닌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남아공 중앙은행은 소매 CBDC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평가하며, 기존 결제 시스템 현대화를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행보는 현재 남아공 성인 16%가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CBDC가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반영된 결과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보고서는 CBDC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기능, 범용성, 저비용, 사용 편의성, 프라이버시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아공 중앙은행은 소매형 CBDC보다 도매형 CBDC와 국경 간 결제 효율성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