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모나드는 쓰레기’ 선언…암호화폐 고래들은 조용히 매집 중
암호화폐 업계의 거물 아서 헤이즈가 모나드 프로젝트를 격렬히 비난했다. '모나드는 완전한 쓰레기'라는 그의 발언이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대형 투자자들은 오히려 조용히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고래들의 은밀한 움직임
헤이즈의 강력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체인 데이터는 다른 이야기를 전한다. 주요 지갑 주소들에서 지속적인 매수 흐름이 관찰되며,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 투자자들은 자신만의 전략을 고수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의 엇갈린 시각
일부 분석가들은 헤이즈의 발언이 과도하다고 평가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그의 기술적 비판이 타당하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모두가 동의하는 한 가지는 -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누구의 말보다 돈의 흐름이 더 진실을 말한다는 점이다. 결국 월스트리트에서나 암호화폐 세계에서나, '말은 거짓말을 하지만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오래된 금융 격언이 여전히 유효하다.
아서 헤이즈 전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사진: BitMEX]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서 헤이즈가 모나드(MON)를 강하게 비판하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인 그는 불과 48시간 전만 해도 "모나드 10달러 간다"며 기대감을 조성했지만, 돌연 태세를 전환하며 "이 쓰레기를 0달러로 보내라"고 외쳤다. 하지만 고래들은 반대로 모나드를 대량 매집 중이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의하면, 한 고래 주소(0x9294)는 24시간 내 7336만 MON(약 300만달러)을 게이트아이오(Gateio)에서 출금하며 이번 주 최대 규모의 매집을 기록했다. 또 다른 고래들은 1억7088만 MON을 추가 매수하며 보유량을 1억7644만개로 늘렸다.
헤이즈는 모나드를 비판하면서도 다른 암호화폐로 자금을 이동했다. 그는 최근 에테나(ENA), 펜들(PENDLE), 이더파이(ETHFI)를 대거 매수하며 새로운 투자 전략을 펼치고 있다. 11월 26일 하루에만 53만6000달러를 들여 21만8000개의 펜들을 추가 매수했고, 87만3671 ENA를 24만5000달러에 사들였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불과 2주 전 더 낮은 가격에 502만 ENA를 매도한 바 있다는 점이다. 룩온체인은 이를 "싸게 팔고 비싸게 사는" 전략으로 분석했다.
한편, 모나드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erc-20 표준을 악용한 가짜 토큰 전송 공격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헤이즈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고래들은 조용히 모나드를 쓸어 담고 있어, 시장의 향방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I'm out. Send this dogshit to ZERO!$MON pic.twitter.cOM/qUYgmhvPsT
— ARthur Hayes (@CryptoHayes) November 27,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