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1 스케일링, 멀티체인 확장 가속화...베이스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3 공개
블록체인 진화의 다음 단계가 시작됐다. 이더리움 생태계가 베이스 레이어2를 기반으로 한 레이어3 솔루션을 공개하며 다중 체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이어1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케일링 전쟁
기존 레이어1 블록체인들이 처리 속도와 수수료 문제로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레이어3 솔루션은 트랜잭션 비용을 90% 이상 절감하면서도 초당 수천 건의 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이더리움 메인넷의 병목 현상을 우회하는 이 기술은 탈중앙화를 유지하며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멀티체인 미래가 현실이 되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의 상호운용성이 더 이상 미래의 약속이 아닌 현재의 현실로 자리잡고 있다. 레이어3 아키텍처는 다양한 레이어2 솔루션들을 연결하며 진정한 크로스체인 생태계의 토대를 마련 중이다. 금융 기관들이 여전히 사내 블록체인 실험에 매달리는 사이, 실제 기술 발전은 공개 네트워크에서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이 확장성 해법이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레이어1 블록체인 스케일(SKALE)은 코인베이스가 주도하는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 기반으로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3 네트워크 스케일 온 베이스(SKALE on Base)를 선보였다고 더블록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이어3 스케일이 추진하는 멀티체인 확장 전략 첫 사례다. 스케일 스마트컨트랙트 시스템인 SKALE 매니저(SKALE Manager)는 다양한 EVM 블록체인에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가스 없는 트랜잭션, 즉각적인 트랜잭션 확정, 프라이버시 기능 등을 다른 블록체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ALE on Base’는 특히 AI 기반 결제 프로토콜인 x402를 포함한 ‘에이전트’ 작업에 최적화된 체인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에이전트들이 온체인에서 작동하기 위한 더 나은 블록 공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SKALE 구조가 이러한 요구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스케일은 향후 보다 많은 체인으로 확장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에이전트 코드와 x402 흐름이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통일된 실행 환경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