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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거래소, IPO 본격 가동…美 SEC에 비공개 서류 제출하며 상장 신호탄

크라켄 거래소, IPO 본격 가동…美 SEC에 비공개 서류 제출하며 상장 신호탄

Published:
2025-11-20 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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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업계의 오랜 강자 크라켄이 마침내 공식적인 IPO 레이스를 시작했다.

SEC 비공개 제출: 무엇을 의미하는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공개 서류를 제출한 것은 크라켄의 상장 야망이 구체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비공개 제출 방식은 기업이 SEC의 검토를 받으면서도 일반 대중에게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수 있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암호화폐 업계가 기다리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거래소들의 상장 경쟁 가속화

크라켄의 이번 움직임은 코인베이스의 성공적인 상장 이후 계속되어온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공개 시장 진출 경쟁에 새로운 불을 지피는 조치다. 전통 금융계가 여전히 "블록체인 기술은 좋지만 비트코인은 위험하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암호화폐 기업들은 주류 금융 시장으로의 통합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주류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크라켄의 IPO가 성공한다면, 이는 단순한 기업의 자금 조달을 넘어 전체 암호화폐 생태계의 성숙도를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월스트리트의 회의론자들이 아직도 "디지털 황금"을 이해하지 못하는 동안, 암호화폐 업계는 이미 다음 장을 준비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IPO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크라켄]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IPO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크라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 서류를 비공개 제출하며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라켄의 상장 계획은 지난 2024년부터 암호화폐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됐으나, 최근에서야 공식화됐다. 

크라켄이 SEC에 제출한 서류는 IPO를 위한 필수 절차로, SEC의 심사 후 상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크라켄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아르준 세티가 상장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고 언급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미국 내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의 상장 흐름도 주목된다. 코인베이스(Coinbase)가 2021년 상장한 데 이어 제미니(Gemini)는 2025년 IPO에 성공했고,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 역시 최근 상장 서류를 제출하며 대열에 합류했다. 크라켄 또한 2025년 두 차례 자금 조달을 통해 총 8억달러를 확보하며 기업가치 200억달러를 인정받았지만, 당시에는 공식적인 상장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시장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한편, 대형 암호화폐 기업 중 리플(Ripple)은 여전히 상장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최근 IPO 일정이 없다고 밝힌 바 있으며, SEC와의 소송 종료 후에도 공식적인 상장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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