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3분기 영업익 701억원 기록...전년 대비 771% 급등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이 3분기 영업이익으로 7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71%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이 수치는 업계 전체의 회복세를 반영하며, 특히 거래 수수료 증가와 신규 상장 코인들의 활발한 거래량이 주요 동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디지털 자산 시장이 다시 가속화되는 모멘텀을 포착했다"는 관계자 발표 뒤에선, '과연 이번 실적이 일회성인가'라는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결국 암호화폐 거래소 수익은 변동성에 목말라있다는 냉소적인 지적까지...
빗썸 BI [사진: 빗썸]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빗썸은 올해 3분기 매출 1960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689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대비 각각 184.4%, 771.1% 증가한 수치다.
빗썸은 3분기 실적 개선 요인으로 가상자산 시장 회복세에 따른 거래량 확대를 꼽았다. 3분기에는 미국 스테이블코인 기본법 통과, 이더리움 상승 랠리, 미국 금리 인하 등 호재로 거래대금이 증가했다.
더불어 이용자 중심의 자사 서비스 개선과 고객 혜택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인 것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빗썸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 이용자 신뢰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4분기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이용자 중심의 혁신과 안정적 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장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