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와 DCS, 싱가포르에서 스테이블코인 신용카드 혁명 시작
전통 금융의 벽을 무너뜨리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대가 열렸다.
스탠다드차타드와 디지털 자산 플랫폼 DCS가 손잡고 싱가포르에서 스테이블코인 연동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로 사용자는 실시간 스테이블코인-법정통화 전환 결제가 가능해진다.
은행들이 드디어 블록체인 기술을 '적당히' 받아들인 건지, 아니면 그저 규제 회피용 포퓰리즘인지는 두고 봐야 할 일. 어쨌든 이번 출시는 암호화폐의 실생활 적용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다.
당신의 월급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들어오는 날이 머지않았다 - 물론 은행들이 수수료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갈취 방법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DCS카드센터(DCS Card Centre)와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신용카드 디카드(DeCard) 출시를 지원한다고 더블록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주요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DeCard는 사용자가 기존 신용카드처럼 스테이블코인으로 실제 결제를 할 수 있게 하며, DCS ‘D-볼트(D-Vault)’ 시스템을 통해 잔액 및 상환도 관리할 수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DeCard 카드 충전, 계좌관리, 스테이블코인 및 법정화폐 간 정산 등을 포함한 트랜잭션 뱅킹 및 금융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가상계좌 및 Api 기반 연결 기능을 통해 DCS가 채널 전반에서 실시간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CS 최고사업책임자 조안 한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인프라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안전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으로 구현하게 해줄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의 책임 있는 일상 활용을 위한 기준을 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