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의 스퀘어, 400만 상점들에 비트코인 결제 기능 도입 - 결제 혁명의 서막
디지털 결제의 판도를 바꾸는 대형 발걸음. 잭 도시가 이끄는 스퀘어(Square)가 전 세계 400만 상점에 비트코인 결제 기능을 도입한다.
■ 암호화폐 메인스트림 진입 가속화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들은 기존 결제 수수료보다 최대 70% 절감 효과를 볼 전망. '비트코인은 너무 변동성이 크다'는 월가의 지적은 이제 옛말이 될 태세.
■ 2025년, 암호화폐의 상용화 원년
스퀘어의 결정은 엘살바도르의 선제적 조치 이후 가장 실질적인 암호화폐 채택 사례. 다만, 은행들이 아직도 19세기 결제 인프라에 매달려 있다는 건 아이러니.
잭 도시(jack dorsey) 블록 CE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결제 플랫폼 기업 블록이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스퀘어가 판매자를 위한 비트코인 결제 기능을 선보이고 BTC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잭 도시 블록(Block) 공동 창업자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스퀘어 사용 상점들이 비트코인을 비트코인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법정화폐를 비트코인으로, 또는 법정화폐 간 결제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퀘어 제이콥 시믹(Jacob Szymik) 이사는 현재 비트코인 결제가 오프라인 구매 및 POS 단말기에만 적용되지만, 온라인 및 청구서 결제 옵션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27년까지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이후 1% 수수료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신용카드 수수료가 1.5%~4%인 점을 고려하면 경쟁력 있는 조건이다.
스퀘어는 지난 10월 일일 카드 매출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등 8개국 400만개 이상 상점들이 스퀘어를 사용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이미 비트코인 결제 기능을 활용하고 있으며, 미국 텍사스 커피 전문점 메디치(Medici)에서는 고객들이 비트코인으로 직접 결제하는 사례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