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디지털 위안화로 국경 간 결제 혁신 가속화
중국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e-CNY)를 활용해 크로스보더 결제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 중이다. SWIFT 독점에 도전하는 움직임이자, 위안화 국제화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 위안화의 3대 강점
- 실시간 결제: 기존 3~5일 걸리던 국제송금을 60초 내 완료
- 수수료 절감: 중개은행을 생략해 평균 86% 비용 감소
- 스마트 계약: 조건부 결제 가능(무역금융 등에 적용)
특히 동남아 시장을 공략해 2025년 말까지 태국, 말레이시아 등 15개국과 연동 테스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이 만드는 '디지털 실크로드'가 현실화되면... SWIFT는 명맥만 유지하는 기술 박물관이 될지도 모른다. 결국 중앙은행도 토크노믹스에 발 담그는 시대, 은행들이 '블록체인 혁명'을 두고 눈치싸움을 벌이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사진: 중국인민은행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루레이 중국 인민은행(PBOC) 부총재는 ‘홍콩 핀테크 위크 스타트업 페스티벌’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활용한 새로운 크로스보더 지급결제 방안과 블록체인·디지털자산 듀얼 플랫폼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홍콩과 지급결제 시스템 연계는 인민은행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이미 여러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민은행은 홍콩에서 크로스보더 은행 간 지급결제 시스템(CIPS)을 확장하고, 올해 6월에는 ‘크로스보더 페이먼트 커넥트’도 선보였다. 크로스보더 페이먼트 커넥트는 홍콩과 중국 본토 간 현지통화 및 위안화 기반 빠른 송금을 지원한다.
인민은행은 향후 디지털 위안화를 활용한 새로운 크로스 보더 결제 솔루션을 모색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다자간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브릿지 협력 추진과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듀얼 플랫폼 구축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