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DTCC, XRP ETF 5종 공식 등록...암호화폐 시장 ’대형 폭풍’ 예고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 번 숨을 죽였다. 미국 예탁결제기관(DTCC)이 XRP 현물 ETF 5종을 공식 등록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이번 등록은 SEC의 승인을 기다리는 단계지만, 이미 월스트리트의 '또 다른 수익 창출 머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ETF 승인만 남았다"며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장을 예고했다.
물론, 이번에도 금융기관들은 '늦었지만 제대로' 뛰어들며 수수료 챙기기에 바쁠 전망이다. 어쩌면 그들이 진정한 승자일지도 모른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예탁기관인 DTCC가 자사 홈페이지에 현물 XRP ETF 5종을 ‘활성 및 출시 예정(active and pre-launch)’ 상품으로 등록했다고 더블록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등록된 상품은 비트와이즈(Bitwise),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21셰어스(21Shares), 캐너리(Canary), 코인셰어스(CoinShares) 등이 발행한 ETF다. 각 ETF는 티커명으로 각각 xrp, XRPZ, TOXR, XRPC, XRPL이 부여돼 있다.
DTCC 등록은 결제·청산 시스템과 시장 기반 구축을 의미해 ETF 상장을 위한 핵심 절차 중 하나로 여겨진다. 실제로 지난 2월 DTCC에 등록된 카나리 현물 라이트코인(Litecoin) ETF는 8개월 뒤인 10월 현물 LTC ETF로 출시된 바 있다. 그러나 DTCC 등록만으로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최종 승인을 보장하지 않으며, 상장까지는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등록이 나온 시점과 시장 환경은 XRP ETF 출시 기대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