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ETH ICO, 28배 초과 청약 경쟁 속 배분 결과 공개…커뮤니티 반응 ’찬반 양론’
메가ETH의 ICO 배분 결과가 공개되자 커뮤니티는 열띤 논쟁 중이다. 28배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ICO는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기회였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겼다.
배분 방식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는 가운데, 메가ETH 팀은 공정한 분배를 주장한다. 과연 이번 ICO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릴 수 있을지, 아니면 초반부터 논란의 그림자를 드리울지 주목된다.
한편, '또 다른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비아냥도 섞여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과열된 ICO 열풍이 계속될 것인지, 아니면 이번이 정점일지 -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메가ETH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메가ETH(MegaETH)가 10월 30일 마감된 ICO MEGA 토큰 배정 결과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전체 5000만달러 규모 배정에 약 14억달러가 몰리며 28배 초과 청약을 기록했지만, 배정 결과를 둘러싼 논란도 일고 있다.
메가ETH는 참여자를 ‘커뮤니티’와 ‘일반(public)’로 분류했으며, 커뮤니티 참여자와 빌더(builder)에게 우선 배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커뮤니티 기준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고, 일부는 플러플(Fluffle) NFT 민팅이나 테스트넷 참여, 에코(Echo) 라운드 기여 등에도 불구하고 소액만 배정받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메가EHTH 보안 책임자 나믹 무두로글루(Namik Muduroglu)는 “완벽하지 않았다. 일부 참여자를 누락했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으나, 형평성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특히 락업 조건을 선택한 참여자는 평균 7만5000달러 상당 배정을 받은 반면, 언락 조건 참여자는 최소 배정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해 프로젝트 측은 “사칭 계정 및 시빌 공격(sybil) 계정을 추가로 정리 중”이라며 “해당 물량은 실제 커뮤니티 기여자에게 재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