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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 AML·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대폭 강화…’캄보디아 리스크’에 선제 대응

포블, AML·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대폭 강화…’캄보디아 리스크’에 선제 대응

Published:
2025-11-07 10: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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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포블이 자금세탁방지(AML) 및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최근 주목받는 '캄보디아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포블 측은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흐름에 발맞춰 선제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의심거래 탐지 정확도와 처리속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해외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게 관건"이라며 "암호화폐 업계가 여전히 '와일드 웨스트'라는 인식을 떨쳐내려면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물론,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보다 거래소들의 '의지'가 더 중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사진: 포블]

[사진: 포블]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코인마켓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자금세탁방지(AML)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체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금융범죄·불법자금 유입 리스크에 대응해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캄보디아 등 고위험 국가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는 범죄성 자금의 선제적 차단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의심거래보고(STR) 이력이 있는 고객은 위험 등급을 즉시 상향 조정하고, 강화된 고객확인(EDD) 절차를 완료하기 전까지 거래를 제한하는 통제체계를 새로 도입한다. 또 고위험 국가와의 디지털자산 입출금 거래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출처가 불명확한 자산 이동을 자동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위험 식별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블랙리스트 국가 목록을 확대 관리하고, 해당 국가 또는 연계 지갑주소와의 거래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적 장치도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국제 범죄조직이 디지털자산을 자금 세탁 수단으로 활용하는 수법이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며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금융권 수준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고객 자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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