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인프라 스타트업 하모닉, 600만달러 투자 유치...나스닥급 속도 구현
솔라나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하모닉이 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블록체인 인프라 시장에 강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나스닥 수준의 거래 속도 구현을 목표로 하는 이 스타트업의 야망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성능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하모닉의 기술적 돌파구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존 금융 시스템이 여전히 수수료와 지연 시간으로 허덕이는 동안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들은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600만 달러라는 금액이 전통 금융에서는 작은 변화금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암호화폐 생태계에서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된다
솔라나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솔라나(Solana) 블록 생성 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춘 인프라 스타트업 '하모닉(Harmonic)'이 패러다임(Paradigm)이 주도한 시드 투자에서 6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모닉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다양한 블록 빌더들이 실시간으로 경쟁하며 블록을 제안하고, 밸리데이터는 자신이 설정한 기준에 따라 적합한 블록을 선택하는 구조를 선보였다.
현재 솔라나 구조에선 밸리데이터가 슬롯 단위로 리더 역할을 번갈아 맡으며 블록을 생성한다. 이는 속도 면에서는 효율적이지만, 특정 시점 블록 생성이 한 노드에 집중돼 유연성과 확장성에 제약이 있었다. 하모닉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블록 경매 시스템'을 개발, 나스닥(Nasdaq)과 유사한 고빈도 거래(hft) 수준 블록 라우팅 체계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하모닉 공동창업자 야콥 포브식은 “밸리데이터는 이제 여러 빌더 중 블록을 선택할 수 있어, 수익 극대화, MEV(최대추출가치) 최소화 등 다양한 전략을 반영할 수 있다”며 “솔라나를 온체인 나스닥으로 진화시키는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하모닉은 현재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핵심 인력은 약 10명 수준이다. 포브식은 “솔라나가 초당 100만 건 이상 거래를 소화하려면, 네트워크 경쟁과 인프라 혁신이 필수”라며 “하모닉은 향후 ACE(애플리케이션 주도 실행)와 같은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와도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