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비트코인 패권전쟁 개시…미국이 주도권 사수해야"
디지털 금융 전쟁의 포문이 열렸다
미국과 중국의 암호화폐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중국이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 영역에서 공격적 확장을 펼치고 있으며 미국이 이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재편 움직임
중국의 블록체인 기술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미국의 디지털 금융 헤게모니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이 이 핵심 기술 분야에서 뒤처질 경우 글로벌 금융 질서가 근본적으로 흔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디지털 달러 대 디지털 위안 전쟁
양국 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가 새로운 금융 냉전의 전장이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월스트리트의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 그들은 아직도 블록체인이 단순히 NFT 거래용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미국이 주도권을 잃는다면 차세대 금융 인프라 전체를 중국에 내주는 꼴이 될 것이라는 게 트럼프의 주장이다. 이제 암호화폐는 단순 투자 자산을 넘어 국가 간 패권 경쟁의 핵심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영역 확장을 경계하며, 미국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강력하게 진입하고 있다"며, 미국이 기술·경제적 우위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앞서지 않으면, 중국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 자신의 행정부가 미국을 디지털 혁신의 선두로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CZ) 사면 결정 논란에 대해 정치적 탄압이라며 "CZ는 성공적인 사업가이며, 바이든 행정부가 부당하게 탄압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현재 미국은 19만8012BTC를 보유해 2위 중국(19만4000BTC)과 근소한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진입하면서 미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