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총재 "스테이블코인, 금융 안정 심각한 위협" 경고
중국 중앙은행 수장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규정하며 강력한 규제 경고를 발표했다.
디지털 자산 위험 경고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최근 발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금융 안정성에 중대한 위협을 가한다고 지적했다. 전통적인 중앙은행들이 수십 년 동안 구축해 온 통화 정책 체계를 우회하는 이러한 디지털 화폐들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 새로운 취약점을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규제 당국의 경계
중앙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의 빠른 성장이 통화 주권을 훼손하고 금융 시스템의 전통적인 감독 체계를 우회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은 자국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규제 접근을 취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규제 기관들의 유사한 움직임을 반영한다.금융 안정성 수호
인민은행 총재는 스테이블코인이 제공하는 효율성과 혁신을 인정하면서도, 이들이 야기할 수 있는 시스템적 위험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개발과 같은 대안적 접근법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의 이점을 누리면서도 안정성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전통 금융계는 여전히 '디지털 화폐가 진짜 돈인가'라는 질문에 갇혀 있는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며 답변을 제시하고 있다 - 비록 그 답이 규제 당국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지만.
[사진: 중국인민은행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인민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위협으로 지목했다. 27일(현지시간)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베이징에서 열린 금융 컨퍼런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불법 자금 이동과 AML 기준 미준수 문제를 야기하며, 글로벌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 단속을 강화하며 디지털 위안화(CBDC)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중국의 금융 주권을 잠식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중국은행 전 부총재 왕융리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확장은 디지털 위안화의 국제화를 저해할 것”이라며, 정부가 디지털 위안화 도입을 서두르고 홍콩을 통한 오프쇼어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앤트그룹 등 빅테크 기업들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제동하며 민간 주도의 디지털 통화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2021년부터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했지만, VPN을 통한 우회 거래가 지속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향후 중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