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체인캐피털, 1억1000만달러 규모 베라 토큰 트레저리 투자 주도...디파이 생태계 대형 자금 지원
암호화폐 업계의 대형 벤처캐피탈 폴리체인캐피털이 베라 블록체인의 토큰 트레저리를 위한 1억1000만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유치는 디파이 프로토콜의 유동성 확보와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디파이 겨울에도 불구하고 풀체인캐피털의 대형 베팅이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금은 베라 체인의 개발자 인센티브,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전략적 파트너십 확보 등에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일부 분석가는 "VC들이 여전히 거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투자 열풍에 신중한 시각을 내비쳤다.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전문 벤처 투자 회사 폴리체인캐피털(Polychain Capital)이 베라체인(Berachain) 생태계 기반 토큰 BERA를 중심으로 한 트레저리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1억1000만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다고 더블록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 크라켄(Kraken)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략에서 핵심은 BERA를 트레저리 자산(Treasury Reserve Asset)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레인홀딩스(Greenlane Holdings·GNLN)는 공개시장과 장외거래를 통해 BERA를 매입하고, BERA 중심 자산 전략(BeraStrategy)을 재무구조에 직접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전략은 GNLN 최고투자책임자(CIO) 벤 아이젠버그가 총괄하며, 베라스트래티지(BeraStrategy) 이사회에는 버진게이밍 공동창업자 빌리 레비, 캐노피그로스 전 CEO 브루스 린턴 등이 참여한다.
베라체인은 올해 2월 메인넷을 출범한 코스모스(Cosmos) 기반 EVM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유동성 공급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자체 합의 알고리즘 ‘유동성 증명(Proof-of-Liquidity)’에 기반하고 있다.
BERA 토큰은 최근 하루 만에 10% 넘게 상승해 2.0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나, 출범 직후 기록한 14.83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저점 수준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